꽃 농장

2016년, 오렐리앙 기샤르는 고향인 그라쓰에 6헥타르가 넘는 규모의 유기농(에코서트 인증) 농장을 설립했습니다. 그는 원료를 직접 재배하는 세계 유일의 조향사로, 이곳에서는 수천 그루의 장미, 튜베로즈 구근, 그리고 라벤더가 자라고 있습니다.

로즈 센티폴리아

마티에 프리미에르는 매년 5월, 정확히 30일 동안 장미를 수확합니다. 매일 아침 직접 장미를 수확하여 인근 공장으로 즉시 운반하며, 이렇게 생산된 로즈 센티폴리아 앱솔루트는 래디컬 로즈 향수의 핵심 원료로서 매우 풍부한 비율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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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에 프리미에르의 에코서트 인증 농장은 전통 프랑스 향수의 발상지이자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탁월한 품질을 인정받은 그라쓰 지역에 자리하고 있으며, 15,000그루 이상의 풍성한 장미가 자라고 있습니다. 2016년 이곳에 조성된 장미 농장은 천연 원료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기리는 향수 메종을 만들겠다는 아이디어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로즈 센티폴리아

"꽃을 직접 재배하는 일은 조향사라는 직업의 본질과 다시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이는 창작과 더불어 원료의 품질 및 생산 방식을 직접 감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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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베로즈

튜베로즈는 여름이 끝날 무렵, 연 1회 수확됩니다.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는 구근을 땅에서 캐내어 서리가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합니다. 그리고 이듬해 5월, 날씨가 좋아지면 다시 땅에 심습니다. 이렇게 재배한 꽃으로 튜베로즈 앱솔루트와 앙플뢰라주가 생산되며, 이 원료들이 바로 프렌치 플라워 향수의 핵심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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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조성된 튜베로즈 농장에는 현재 50,000개 이상의 구근이 자라고 있습니다. 튜베로즈는 다른 어떤 품종과도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향을 지녔습니다. 향수 분야의 전설과도 같은 꽃은 낮이 되면 햇살을 가득 머금은 듯한 향조를 선사하며, 지방이 자연스럽게 향을 흡수하는 전통적인 앙플뢰라주 기법을 통해 그 매력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냅니다. 밤이 되면 튜베로즈는 수백 미터 밖까지 훨씬 더 화려하고 풍성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튜베로즈

“깊은 밤 농장을 가득 채우는 매혹적인 향기에서 영감을 얻어, 프랑스산 튜베로즈를 아낌없이 사용하여 프렌치 플라워를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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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반딘

“라반딘은 강렬하고 거의 캠퍼(박하) 같은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더 높은 고도에서 자라는 라벤더는 보다 플로럴한 향을 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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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반딘

“라반딘은 강렬하고도 마치 캄포르(장뇌)처럼 아로마틱한 향조를 지녔습니다. 반면 더 높은 고도에서 자라는 라벤더는 보다 플로럴한 향을 내죠. ”